하박국 2:4

하박국 2:4 …..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하박국서의 특이한 점 중의 하나는 선지서임에도 하나님의 계시를 선포하는 전형적인 선지자의 패턴을 하박국 선지께서 따르지 않고 자신의 속 내를 하나님께 토로하면서 시작한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1:2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 때까지리이까 내가 강포로 말미암아 외쳐도 주께서 구원하지 아니하시나이다 1:3 어찌하여 내게 죄악을 보게 하시며 패역을 눈으로 보게 하시나이까 겁탈과 강포가 내 앞에 있고 변론과 분쟁이 일어났나이다”

하박국 선지의 바람은 죄악과 패악과 강포로 가득찬 이 세상에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시길 간구하는 것으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어떻게 선지라는 사람이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길 원할 수 있는가? 생각 할 수 있고 어떻게 사람들에게 심판을 내리기를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선지자가 원할 수 있을까? 사랑이 없는 사람인가 생각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런 심판의 기도 어찌보면 저주를 선지자게서 하시게 되었을 까? 생각 해 봅니다.

어떤 면에서 하박국 선지자는 하나님의 심판을 빈다는 점에서는 요나 선지자와 지슷한 점이 있습니다. 요나 선지자도 니느웨성이 하나님의 불심판을 받기를 간절히 원했었으니까요. 하지만 하박국 선지자와의 공통점은 거기 까지 입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요나 선지자와 심판을 바라는 면에서 같지만 또 너무나 다른 사람입니다.

어떤 점이 다른가 하면 요나  선지자는 유대민족을 괴롭히던 앗시리아 인들을 미워해 그들에게 심판이 임하기를 바랬었다면 지금 하박국 선지자가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길 기도하는 대상은 바로 유대민족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선민인 유대민족, 하박국 선지자와 같은 민족인 유대민족에게 심판이 임하길 기도하는 것입니다.

이 상황이 이해가 가려면 이 시대 상황을 알아야 합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요시아왕 이후 여호아김 시대의 선지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엘리사가 살린 여인의 아들이라는 유대인들의 전설도 있지만 이것은 하박국의 예언이 바벨론에 의한 예루살렘의 함락으로 이뤄지는것으로 보면 연대기로 볼 때 가능하지 않을것으로 생각 합니다. 그러니까 하박국이 말씀하시는 시대는 여호와 김왕 때라고 보는것이 맞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보고 나면 우리가 알 수 있는것은 여호와 김의 시절은 유대의 완전한 타락이 이뤄진 시대라는 것입니다. 요시아 왕과 같이 하나님에 대한 신앙의 회복을 꾀한 왕도 있었지만 이와는 전 반대 되는 악한 왕들의 시대도 유대의 역사중에 있었는데 그 중 정범을 찍은 악하고 악한 왕이 여호와 김이고 여호와 김 시대의 유다입니다.

이들은 우상숭배에 열심이었고 이들의 우상 숭배는 자녀 공양에서 혼음과 간음을 동반하는 음란과 물욕과 정욕과 또 정직하고 무죄한 사람을 모함으로 잡아 죽이기도 하며 그들의 재산을 뺏고 가족들을 노예로 파는 한 마디로 음란과 광란과 폭력과 착란의 시대였습니다. 현대에서도 파편적으로 비쳐지는 악의 편린들의 종합편과 같은 시대 였다고 생각 하시면 됩니다. 게다가 이 때 하나님을 믿네 하는 자들도 하나님을 믿는다기 보다는 자기들의 생각속에 옳은 신의 모습을 섬기는 또다른 우상숭배에 빠져 있었던 타락의 끝을 보여주는 시대 였습니다.

그런 시대였기 때문에 하나님의 선지였던 하박국은 견딜 수 가 없었고 또 하나님이 허락하신 거룩한 분노가 마음속 뿌리부터 올라와 자기 민족이지만 유대민족에게 심판의 불을 내려 주십사 간청을 하게되는 정의의 기도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것도 하나님께서 자신의 간구를 지금까지 다 안 들어 주셨는데 이것 만큼은 들어 주십사 심판의 간구를 정말로 간절히 구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직접 하박국에게 말씀하십니다. “1:5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여러 나라를 보고 또 보고 놀라고 또 놀랄지어다 너희의 생전에 내가 한 가지 일을 행할 것이라 누가 너희에게 말할지라도 너희가 믿지 아니하리라 1:6 보라 내가 사납고 성급한 백성 곧 땅이 넓은 곳으로 다니며 자기의 소유가 아닌 거처들을 점령하는 갈대아 사람을 일으켰나니.”

말씀의 요지인즉 절대로 하나님께서 행하실 일이 있고 이것은 하박국이 살아 있을 때 이뤄질것인데 갈대아 사람들 즉 바빌론을 세워 유대를 치시겠다는 말씀 이었습니다. 그것도 강포하기가 천지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흉포하고 흉포한 갈대아인들을 이방인들을 사용하셔서 유대인들을 쓸어 버리시겠다는 말씀을 선포하십니다.

그런데 이 말씀이 하박국 선지자에게는 큰 고통과 고민이 됩니다. 하밥국 선지자가 바랐던것은 하나님의 직접적인 유대민족에 대한 징계이었고 그를 통한 회복을 바랬던 것이지 더럽고 더러운 이방 민족에게 유대 민족이 말살 당하고 더럽혀지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것은 마치 하나님의 신부인 유대민족이 정조를 빼앗기는 일과도 같이 느껴지는 절망적인 예언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하박국 선지자가 하나님께 따지기 시작합니다 “1:13 주께서는 눈이 정결하시므로 악을 차마 보지 못하시며 패역을 차마 보지 못하시거늘 어찌하여 거짓된 자들을 방관하시며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는데도 잠잠하시나이까” 한 마디로 유대민족을 치시는데 어떻게 우대 민족들보다도 더 더러운 죄인들을 사용하셔서 징벌을 하실 수 있으시냐는 항변입니다. 적어도 갈대아인들을 사용해서 유대민족을 벌하시는 것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고 대드는 것입니다.

하지만 하박국 선지자가 깨닫지 못하고 있었던것은 죄인은 다 죄인일 뿐 내가 저들보다는 낫다라는 말이 성립이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유대민족이 그래도 갈대아 인들보다는 덜 더럽다고 생각하는 것은 순전히 인간의 생각일 뿐 어차피 하나님앞에서 우리는 끝간데 없이 더럽고 더러운 죄일일 뿐 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여기서 유대 민족을 능멸하시려고 갈대아인을 쓰시는 것이 아니라 훨씬 더 원대하신 하나님의 계획, 인간의 사고를 뛰어넘는 엄청난 계획을 가지고 임하시는 것인데 그것은 우리 인간의 죄성에도 불구하고 더럽고 음란하고 폭력적이며 광란덕이며 착시적이고 잔인하기 이를데 없는 우리 본연의 죄성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구원의 기회를 허락하시기 위한 계획에 있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이 구원의 계획은 인간의 죄의 정도와는 상관이 없이 아무리 타락한 자들이더라도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에 들어갈 수 있는 계획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실 때부터 일관되게 추진해 오신 그 계획의 모습이 구약의 마지막 시대에 주님이 오시기 전에 잠시 여명처럼 드러나는 것은 매우 아름답고 정교하며 또한 비장한 신비로운 그런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갈대아인을 사용해 유대 민족을 벌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이해하지 못하는 하나님의 선지자에게 이렇게 대답하십니다. “2:4 보라 그의 마음은 교만하며 그 속에서 정직하지 못하나 의인은 그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그렇습니다 죄인의 마음은 교만하며 이것은 모든 죄인의 조건 입니다. 자신이 그려내고 만들어 낸 생각의 지배를 받으며 그 생각이 밝은색이던 어두운 것이던 자신이 생가해 낸 그럴 듯 하다고 생각하는 그것을 믿습니다. 그것이 교만의 실체입니다. 하나님의 길이 아닌 하나님의 뜻이 아닌 자신이 만들어 낸 길과 뜻을 믿고 옳다고 생각하고 따라가는 것 그것이 교만과 죄의 민 낯입니다.

하지만 의인은 그렇지 않습니다. 의인은 자신의 생각을 신뢰해 스스로 우상을 만드는 헛되고 공허한 짓에 빠지지 않고 온 우주를 창조하시고 세상을 주관하시는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무한 신뢰로 살아 갑니다. 자신의 죄인됨을 숨기지 않고 주님앞에 내려 놓으며 주님의 용서를 그 분의 자비를 구합니다. 오직 우리 주님의 자비로우심을 신뢰함으로 우리 주님의 사랑을 믿음으로 주님께 고백 하는 것입니다.

“주여 이 죄인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그렇습니다. 이 주님앞에 바치는 믿음의 고백으로 우리는 살 수 있습니다. 의인은 믿은으로 살 것입니다. 그것이 오늘 우리가 그 예표를 하박국에서 보는 우리 주님안에서 완성된 하나님의 원대한 계획의 시작이자 마지막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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