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척단상

교회 공간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개척교회의 수순인 공간을 빌려주실 교회를 알아 보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공간을 알아 보는 가장 첫 번째 수순은 이곳 저곳을 돌아 보는 일입니다. 이 교회 저 교회를 다녀보는 일입니다.
 
그런데 오늘은 특이한 경험을 했습니다.
 
찾아가던 교회로 가는 길이 척 보기에도 안전해 보이지 않는 동네를 지나가는 것이었습니다. 집들은 다 낡고 전혀 관리가 안 되어 있었고 마당의 잔디는 전혀 관리를 안해서 온 갖 잡초들이 자라고 있고 집집마다 마당에는 폐차들이 퍼져있는 영화에서나 보던 그런 슬럼이었습니다.
 
순간 긴장이 되면서 장소고 뭐고 도망갈까 하는 생각이 솔직히 들었습니다. 그도 그럴만한 것이 길가에서 어슬렁 거리다가 아시안이 모는 차를 보고 유심히 살피던 그 동네 주민의 눈빛이 일단 평범하지 않았고 그런 식으로 저를 유심히 쳐다보는 사람들을 몇명이나 가는 길에 마주쳤기 때문입니다. 긴장이 안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동시에 드는 생각은 이런 곳에 있는 교회는 과연 어떤 교횔까? 궁금한 생각이 들어서 일단 교회까지 가 보기는 하자고 생각하고 계속 차를 몰고 갔습니다.
 
그런데 막상 도착한 교회는 느껴지기에 어마어마하게 크고 몰락한 주변과는 정말 대조되는 아름다운 교회 였습니다. 토요일인데도 주차장에는 차들이 삼분의 일은 차 있고 교회의 불은 환하게 켜있고 사람들이 들락날락 하는데 웃는 얼굴에서는 광채가 났습니다.
 
주변의 마을에서 만난 사람들은 약에 쩔어 사는 궁상들인데 이 교회안의 사람들의 얼굴에서는 빛이 나는것이었습니다. 그 때 저는 하나님의 역사에 감사를 드렸습니다. 그렇습니다. 주변이 어떻든 교회에 오면 사는것입니다. 이 동네에서 유일한 희망은 그 교회외에는 없을것입니다. 척 봐도 보일정도로 차이가 납니다. 이 안에 들어있는 사람들은 살아가는 것이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죽어가는 것이 너무나 분명한 곳이었습니다.
 
희망적인 것이 하나 없는 이 곳에서 하나님을 붇잡은 사람들이 모여 예배드리는 곳, 얼마나 간절히 예배를 드릴까? 안봐도 알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간절히 붇들면 죽어야 마땅한 자들이 살아난다는것 다시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내일은 성탄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육신을 입어 이 땅에 오셨음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우리를 구하려고 오셨다는 것입니다. 깨어있는 성도는 이 뜻을 알 것입니다. 살아계신 하나님께서 죄로 범벅이 되 더럽고 추악한 죄인이 되어버린 하나님께서 흙으로 만드신 피조물들을 살리시고자 죽으실 계획으로 이 땅에 오신것입니다. 이 죄인인 나를 살리고자 하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려고 육신으로 오셨다는 것입니다.
 
진리는 이것입니다. 그 분 아기 예수로 오신 그 분 예수 그리스도를 붙들면 우리가 살수 있습니다. 그 길 외에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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