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 7:6

7:6 이 에스라가 바벨론에서 올라왔으니 그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신 모세의 율법에 익숙한 학자로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도우심을 입음으로 왕에게 구하는 것은 다 받는 자이더니

 

오늘의 본문은 에스라서 본문 입니다. 에스라는 서기관이라고도 하고 제사장이라고 하는 하나님의 말씀과 제례에 대해서 정통한 성서의 저자입니다. 어떤 학자들은 에스라서를 기록한 사람이 에스라가 아닐 수 있다고 하지만 칠장에 보면 에스라에대한 묘사를 마치 남을 묘사하듯 시작하다 마무리를 본인이 말하는 것으로 하고 있는것을 볼 때 에스라서의 저자는 서기고나이자 제사장인 에스라가 저자인것으로 보는것이 맞을 것으로 생각 합니다.

 

에스라서는 이스라엘이 멸망한 이후의 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간순으로 보면 성경에서 이 후에 나오는 이사야, 예레미야 에스겔과, 다니엘보다도 후대의 일인 이스라엘의 귀환과 예루살렘 성벽과 성전재건을 기록한 책이기 때문에 성경을 통독할 때 에스라와 동시대의 책인 느헤미야를 읽고 에스겔과 다니엘과 이사야와 예레미야를 읽다보면 성경의 연대기가 어떤 식으로 되어 있는지 도무지 알 수 없게 만들어 주는 그런 역활을 하기도 하는 성경이기도 합니다.

 

말씀드린대로 에스라는 이스라엘이 바벨론에게 망하고 이스라엘의 백성들이 바벨론으로 끌려간 이후에 또 그 바빌론이 페르시아에게 망하고 그 페르시아의 새로운 고레스왕이라는 왕이 등장하면서 생긴 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 때 ‘바사 왕 고레스 원년에 여호와께서 예레미야의 입을 통하여 하신 말씀을 이루게 하시려고 바사 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키시매’ 하신대로 하나님께서 페르시아왕 고레스의 마음을 감동시켜서 전국에 조서를 내리고 하나님의 듯을 실행 하게 됩니다.

 

성경이 기록하고 있는 하나님께서 고레스의 마음을 움직여 실천하도록 하신 하나님의 뜻은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통해 말씀하신 바 나라를 잃고 바벨론에 끌려간지 70년후에 이스라엘 민족들이 다시 이스라엘 땅에 돌아오게 되고 회복하게 되리라는 예언의 말씀 이었습니다. 70년이면 사실 세대로도 2세대가 넘게 지나가고 아무리 나라라곤 하지만 망해도 충분히 망하고도 남은 시간 이었습니다. 우리의 일제 36년을 생각해 보시면 식민화 초기에는 저항도 있고 했지만 일제말기에는 저항도 사라지고 온전히 나라가 일제의 식민지가 되어 버린것처럼 되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니 70년이면 얼마나 긴 세월입니까?

 

그런데 성경은 예레미야 선지자가 예언한 대로 이렇게 망해버린 이스라엘이 다시 살아난것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이스라엘 민족이 독립운동을 해서도 아니고 오히려 우리나라가 일본을 상대로 싸우던 미국이 승리하고 우리나라를 해방시키고 또 정부를 세우는데 큰 힘을 준것 처럼 이스라엘을 멸망시키고 또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을 잡아간 바빌론을 물리친 페르시아가 고레스왕때 이스라엘 민족을 이스라엘로 돌아갈 수 있게 해 주고 예루살렘의 성벽과 또 성전을 재건할 수 있도록 해 주었다는 그야말로 기가막힌 이야기를 기록하고 있는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무엇인가 노력을 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렇게 되도록 고레스왕의 맘을 움직이셔서 나라를 되찾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궁금한것은 에스라서에는 하나님께서 왜 이스라엘을 다시 일으켜 주시는가? 하는 이유에 대해서 잘 기록이 되어 있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그저 하나님께서 고레스왕을 감동 시키셔서 고레스왕이 이스라엘을 돌려보내고 예루살렘의 성벽과 성전을 재건 하도록 했다는 말씀만 나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을 다시 일으키시는 하나님의 뜻과 이유는 잘 나와있지 않지만 그러나 성경은 이스라엘이 멸망한 이유에 대해서는 잘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니 아무리 좋게 쓰려고 해도 도무지 이스라엘의 멸망의 이유가 감춰지지 않았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입니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숭배에 빠진것과 이 일의 시초가 된 가나안 땅의 여인들과 율법이 금하는 결혼을 해서 이들을 통해 우상숭배의 풍습이 들어온것은 정말 잘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결국 이스라엘의 멸망은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숭배한 이스라엘의 영적 행음의 결과인것입니다.

 

그러니 우리는 이스라엘이 지금 망한것은 죄값을 제대로 받은 결과다라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실 성경도 그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얼마나 이 우상 숭배를 싫어하시고 혐오하시는 지 생각을 해 보면 이렇게 이스라엘이 벌을 받는게 너무나 당연한 일이기도 합니다. 생각해 보시면 바람을 피는 남편과 아내를 용서하고 아무렇지 않게 살 사람이 세상에 몇이나 있겠습니까? 이스라엘을 신부 삼으셨던 하나님께서도 마찬가지 심정이시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이렇게 성경이 이스라엘의 멸망이 이스라엘의 타락 때문임을 잘 적고 있어도 꼭 물어봐야 할 것은 이스라엘이 자신들이 지은 죄에 걸맞는 처벌을 받고 있는가? 하는것입니다. 무슨 이야기인가 하면 나라가 망한것은 큰 일이지만 또 그래서 죄값을 받고 있는것 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나라가 망한지 70년이 지난 지금 이스라엘은 자신의 고국에서 다시 나라를 시작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제 생각에 이스라엘이 그동안 하나님께 범죄한것들을 생각해 보면 이 민족은 이미 망했어도 진즉에 망했어야 하고 또 지구상에서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완전히 사라졌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죄 많은 민족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 민족은 애굽보다도 오래 왕조를 지속했고 블레셋과 앗시리아 보다도 오래동안 왕국을 지켜냈다는것입니다.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니까 이들의 죄를 자세히 살펴보면 볼수록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다스리시는 회초리가 그다지 매운 것이 아님을 금방 알 수 있다는 이야깁니다. 냉정하게 생각해 보면 솔직히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범죄한 그 죄의 크기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지구상에서 전부 증발 시키셔도 전혀 심한것이 아닌 그렇게 끔찍한 죄악들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왜 이스라엘을 다시 일으키시는것일까요?

 

그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과 맺으신 언약 즉 약속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을 자녀 삼아 주시고 또 신부 삼아 주시고 영원히 보살피시고 사랑해 주시겠다는 약속이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죽여 마땅한 이 죄인들에게 지금 다시 기회를 주시고 계신 것입니다. 이미 이스라엘 민족이 깰대로 깨버려 흔적조차 찾기 힘든 그 언약을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사랑하심으로 깨진 조각조각들을 붙드시고 우리를 살릴 기회를 주시고 또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아마도 더 중요할 수 있는 이유는 은혜를 부어주는 것만으로는 도무지 개선의 가능성이 보이지 않는 이스라엘의 정화를 위한 기회를 주시고 새로운 출발을 가능하게 하시는 방법이 오직 이스라엘을 망하게 했다가 다시 살리는 마치 부활의 과정을 거치게 하는 것으로만 가능할 수 있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권력이 무한한 왕권이 쨍쨍한 시스템과 이미 이스라엘에 들어올 대로 들어온 이방의 우상 숭배의 풍습은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해결이 될 수 있는것이 아니니까요. 에스라서도 그래서인지 결국 이방인들과 결혼한 이스라엘 민족이 이 이방인들을 쫓아보내는 것으로 민족의 정결을 회복시키는 것으로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정결의 과정이 이스라엘의 왕권이 살아 있고 귀족 세력과 제사장 세력들이 권력을 붙잡고 있는 한 이뤄지기 어려운 일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이라는 나라 유다라는 나라를 깨 버리시고 바닥에서부터 다시 살리시는 것이 아닐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죽음과도 같은 고통을 사용하시는 이유는 고통을 겪어봐야만 세상 모든일의 뒤에 주관자이신 하나님이 계심을 깨닫게 되는 인간의 어리석은 연약함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좋은 말로 할 때 말을 들으면 얼마나 좋습니까? 하지만 인간이 그렇습니까? 얼마나 고집을 부리고 완악하게 구는게 인간들 입니까? 그런 인간들도 고통가운데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니 하나님께서 구음과도 같은 고통으로 자신의 언약을 받은 백성들을 통과시켜 정결해지는 기회를 허락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고 보면 오늘의 본문도 에스라를 하나님의 법에 익숙한 학자라고 묘사해놨습니다. 세월이 자기들 마음대로 돌아가고 있을 때는 이런 사람이 이스라엘 중에 있었다는 말이 없습니다. 이스라엘이 유다가 망하고 나니까 하나님의 법에도 능통하고 제례에도 일통한 에스라와 같은 사람이 등장 합니다 그리고 나라잃은 고통으로 신음하는 이스라엘 민족에게 다시 하나님의 법을 가르치고 자신들을 정결케 하도록 삶의 방식을 돌이키도록 가르침을 전하게 하는 것입니다.

 

나라가 온전히 살아있었을 때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였으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그러나 나라를 잃고서야 하나님을 다시 깨닫고 붇잡게 되는 인간의 완악함이 초래한 역설이 있음으로 또 부족함을 받아 온전하게 사용해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음으로 죽음에서 살아나는 부활이 가능하고 오늘 우리가 읽은 에스라에서 묘사하는 이스라엘의 귀환과 회복은 미약한 모습으로 앞으로 우리 주님께서 완전하게 세우실 부활의 역사에 대한 예표역활을 하고 있는것입니다.

 

우리 주님은 부활의 주님이시며 이 부활의 신비는 우리 모두가 동ㅊ참하여서 결국 하나님 왕국에서 주님과 연합하게 되는 종국으로 완성이 될것입니다. 그 거대하고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의 작은 예표가 바로 오늘 에스라에서 드러나는 것입니다.

 

이미 70년이나 망해버려 흔적도 찾기 힘든 그 나라가 이제 다시 태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신들이 버렸던 하나님의 법을 다시 듣기 시작 하는 것입니다. 자신들이 받아들였던 음란한 이방의 문화를 스스로 벗어 버리고 결별을 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한번 하나님께서 사랑하신 백성의 모습을 되찾으려 몸부림을 치는 것입니다.

 

오늘의 말씀은 지금 우리에게 주는 의미가 정말 큰 말씀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어떤 분들은 대한민국이 실종이 되었다 말씀 하시고 또는 죽었다고도 말씀 하십니다. 아마도 그렇게 말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혈맹은 박대받고 주적은 대 환영을 받는 기괴한 일들이 일어 나고 있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 분명한것은 지금까지 우리가 알던 자유 대한민국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우리가 희망을 가질 수 있는것은 하나님의 보우하심으로 시작된 이 대한민국이 지금 죽었다고 하더라도 이스라엘이 다시 부활했듯이 대한민국도 그러할 수 있는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의 교회들에 주신 언약이 있기 때문이고 대한민국의 교회들에 아직 믿음이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이기 때문입니다.

 

또 하나님의 감동을 받아 이스라엘을 다시 일으키게 해 준 이가 페르시아왕 고레스이었듯이 우리에게도 아직도 대한민국을 도와주려하는 혈맹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들에게 하나님의 감동하심이 아직도 역사하고 계심을 소망합니다.

 

제가 바라보는 정세가 틀렸을 수도 있습니다. 틀렸기를 바라는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평범한 위기의 상황이 아닙니다. 직면한 위기의 앞에서 우리는 우리를 찾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그 동안 우리가 하나님을 너무나 무시하며 살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가 우리힘으로 모든것을 감당할 수 있다고 생각 했습니다. 우리안에 들어오는 각종 음란과 음란의 문화들에 너무나 매료 되어 있었습니다. 거짓과 진실을 구별할 수 있는 능력조차도 잊어 버리고 살았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너무나 경홀히 여겼습니다.

 

주여 불쌍히 여기시고 우리에게 이스라엘 민족에게 임했던 나라가 다시 일어나는 부활의 역사가 임하기를 기도 합니다. 자유 대한민국이 다시 바로 서고 고레스왕의 도움과 같은 혈맹의 도움을 받아 다시한번 이 땅에 자유의 물결이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가 우리의 입으로 우리의 영으로 우리의 하나님을 마음껏 찬양할수있고 영광 돌릴수 있는 이 자유를 지켜낼수 있는 지혜로운 백성들이 되도록 오늘의 말씀을 묵상하며 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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