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25:23

토지를 영구히 팔지 말 것은 토지는 다 내 것임이니라

레위기25:23

하나님의 법을 자기 편할대로 해석하는 죄를 인간들이 범하는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어찌보면 이렇게 하나님의 법을 사사로이 자기 원하는 대로 해석하는 자들과 싸우는 것이 믿는자들의 큰 의무중 하나인지 모르겠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세상에 성육신 하셨을 때 하나님의 말씀을 곡해하던 바리새인들과 처절하게 죽기까지 싸우지 않으셨습니까?

그런의미에서 오늘은 하나님의 토지법, 경제법을 살펴 보겠습니다. 많은 좌파들이 이 토지법을 자기들 입맛에 맞게 왜곡하는 경향이 있어서 신앙의 연륜이 깊으신 분들은 한 번쯤 짚고 넘어가시는것도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먼저 하나님의 경제법은 인간의 것과 하나님의 것을 구분합니다. 오늘의 본문은 토지를 팔지 말라고 하시는데 그 이유가 토지는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씀 하십니다. 그런데 이 말씀은 뒤집어서 생각하면 하나님의 것이 팔 수 없는것이라면 팔 수 있는 것은 인간의 것이라는 것을 내포하는 말씀으로도 생각 할 수 있습니다.

모든것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떼서는 이 모든것들 중에 오직 토지에 관해서만 소유권을 주장하시고 이 토지에서 나는 소출의 십분의 일을 제외한 모든것들 인간의 노력이 들어간 모든 것들을 인간의 소유로 인정해 주시는 것을 레위기를 통해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게다가 하나님의 소유인 토지도 레위기는 매매를 허락하고 있습니다. 물론 작금의 매매의 개념과는 다르게 비록 토지를 팔았어도 매 50년마다 찾아오는 희년에는 토지는 원주인에게로 돌아갑니다. 그러니까 엄밀하게 보면 토지를 파는것이 아니라 렌트를 하는것이 가능한 것이고 구매자는 사용료를 내고 토지를 사용하는 개념이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현대의 토지에 관한 권리중에 매매의 권리가 제한되어 있는것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 토지의 매매를 제외한 이유는 분명합니다.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땅위에서 땀흘려 소출을 얻어 자기 힘으로 충분히 살 수 있게 하기 위함입니다. 성경은 일하지 않는자는 먹지도 말라고 하십니다. 그만큼 하나님께서는 스스로 자신의 생계를 해결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하나님의 법은 이것을 보장해 주시기 위한 분명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십니다.

정리하자면 모든것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토지와 십일조만을 하나님의 것으로 제한해 주시고 인간이 땀흘려 얻은 소출은 인간의 것으로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의 법은 하나님의 소유를 제한해 인간의 소유를 보장해 주시는 법인것입니다.

그리고 이 지점에 집중했던 사람이 헨리 조지입니다.

헨리조지는 하나님의 경제법을 연구해서 두 가지의 경제의 문제를 햐결하고자 했습니다. 첫 째는 가난의 문제이고 두 번째는 역시 첫번째를 해결하기 위한 연장선상에서 급진적인 생산성의 향상을 이루고자 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경제법이 인간의 것과 하나님의 것을 분명하게 구별해 주시는 것에 집중해서 그의 경제이론 이른바 Single Tax로 대표되어지는 그의 사상을 발전 시켰습니다. 하나님의 경제법에서 땅은 하나님의 것이고 그 땅의 소출은 하나님께 바치는 십분의 일을 제외한 나머지는 인간의 것입니다.

그것을 헨리조지는 이렇게 해석했습니다.

인간의 노력으로 만들어 지지 않은 것, 만들어 질 수 없는것 그것은 개인의 소유가 아니라 사회전체의 것, 하나님의 것으로 해석 했습니다. 그렇기에 이것을 사용하는 것은 사용료를 내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레위기에서 말씀 하시는 토지를 구입한 사람은 희년에 그 토지를 원주인에게 돌려줘야 하고 희년까지 사용할 수 있는 년수 동안의 사용료를 땅값으로 주고 땅을 사용하듯이 사용료를 세금의 형태로 걷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조금이라도 인간의 노력이 들어간 것들, 그 땅의 소출들, 그 땅위에 지어진 건물들, 그 땅위에서 행한 비지니스 등에 대해서는 세금을 면제시킨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이간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헨리조지의 토지법 개념을 말하는 다른 말이 바로 Single-Tax 입니다. 토지세외에는 세금을 받으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땅위에서 기업을 하는등 생산성이 높은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세금을 오히려 줄이는 효과가 나게 되므로 더욱더 생산성을 높이게 되고 결과적으로는 사회전체의 생산성이 극도로 향상되어서 가난의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생각한 것입니다.

여러분, 이런 생각이 여러분이 보시기에는 좌파에 가깝습니까? 우파에 가깝습니까? 지금 헨리조지의 이름을 팔아 토지의 공공성을 주장하면서 새로운 세금을 부과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이 거인의 사상을 정말 반만 이해한 것입니다.

이 헨리조지의 사상에 영향을 받아서인지 미국의 텍사스는 부동산세가 3%로 높은 반면 비지니스 세가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텍사스는 부동산 가격은 완전히 안정되어 있는반면 시장활동은 아주 역동적입니다. 무슨 사업을 해도 사업세가 면제라면 열심히 일할 사장님들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이런 텍사스를 좌로 규정할 수 있겠습니까? 그렇다고 우파 자본주의 시장으로 편향되어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아마도 쉽게 규정하기 어려울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것들의 주인은 하나님 이십니다. 내가 피와 땀으로 일궈낸 모든 것들도 엄밀히 말하자면 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이 사실을 부인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세상 소유를 하나님의 것으로 지켜야 할 것과 인간의 소유로 누릴 수 있는것으로 나눠 주신 것입니다. 인간의 노력이 들어간 것들을 인간의 것으로 인정하시고 지켜 주셔서 우리가 더욱더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의 것으로 허락하시는 축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해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소유를 인간의 소유로 하나님의 축복으로 허락해 주신 사실은 당연히 죽어야 할 죄인인 나의 죄를 하나님께서 성육신하셔서 본인의 목숨으로 나의 죄값을 대신 치뤄주시고 구원해 주신 은혜의 하나님의 속성과 일치 합니다. 다 하나님의 것인데 토지와 십일조만 제외하고 다 인간의 것으로 베풀어 주신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경제법입니다. 누구나 열심히 일해서 소출을 낸다면 그것을 누구에게도 뺐기지 않고 온전히 누릴 수 있는 보호장치를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자 우리는 이런 하나님의 법이 과연 일부 목회자들이 주장하듯 좌파적인 것인지 우파적인것인지 아니면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닌 하나님의 독특한 방식이신지 한 번쯤은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작금의 혼란한 사회를 살아갈 때는 필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그리고 이 하나님의 경제법을 통해서도 볼 수 있는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가 어떤한 것인지 하나님의 것을 인간의 것으로 허락해 주시는 은혜가 어떤 것인지,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해진 인간의 소유를 하나님께서 어떻게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시는지 이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시고 도 정의로운지 느껴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빵과 말씀의 교회 모든 성도 여러분들께서는 부디 하나님의 경제법이 어떤 것인지 깨달으셔서 그 안에 흐르는 사랑과 정의를 깨달으셔서 세상이 떠드는 미혹된 말에 현혹되지 않으시고 오로지 우리 주님만 좇아가시는 복된 인생을 누리시기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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